살해 당한 서준영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22일 첫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연출 김형식|극본 윤선주)에서 영조(한석규 분)가 노론에게 잡힌 약점인 비밀스런 문서 `맹의`를 품고 있었던 신흥복(서준영 분)이 노론의 영수이자 영의정 김택(김창완 분)에 의해 살해 되었다.
1회에서 10년 전 맹의가 보관된 장소로 유력한 승정원을 맹의와 함께 불태웠다고 생각한 영조는 권력군주가 되는데 김택은 사라진 맹의를 찾으면 다시 노론의 세상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도화서 화원 신흥복이 맹의를 가지고 있다는 정보를 얻게 된 김택은 수하를 시켜 목숨을 끊어서라도 맹의를 되찾아오라 명령하고 위기를 느낀 신흥복은 맹의를 이선(이제훈 분)에 전달하려 하지만 영조의 선위폭동으로 인해 석고 대죄중인 이선을 끝내 만나지 못한 채 동궁전 장내관(김강현 분)에게 전달했다.
하지만 결국 신흥복은 자신을 쫓던 김택의 수하들에게 죽음을 당하는데 2회 예고에서 신흥복이 살해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서지담(김유정 분)은 포도청에 신고하지만 다시 찾아간 살해 현장에는 시체가 사라진 뒤였다.
신흥복 살인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서지담은 누군가로부터 쫓기기 시작하고 양순만(정규수 분)은 홍계희(장현성 분)에게 신흥복 살해사건을 자살로 덮어야 한다고 말한다.
노론의 영수이자 영의정 김택은 마주 앉은 영조에게 비밀문서 `맹의`를 건네며 두려운지 묻고 겁에 질린 듯 영조는 "두렵지 그럼."이라며 그에게 문서를 집어던진다.
김택은 "신에게 맹의를 건넨 자 종적을 감췄다."라고 말하고 그 뒤 영조와 이선 앞에 맹의를 보관하고 있던 신흥복의 시신이 우물에서 건져지는 모습이 전파를 타 충격을 안겼다.
비밀스런 문서 `맹의`로 인해 절친한 벗인 신흥복을 잃은 이선이 신흥복의 살인사건을 시작으로 영조와의 갈등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 돼 흥미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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