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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이 강욱에게 엎드리게 생겼다.
23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거의 원수 지간인 대성과 강욱. 그러나 대성의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어쩔 수 없이 강욱에게 돈을 빌려써야 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대성(최재성)이 은행에서 우연찮게도 용수(전승빈)를 마주쳤다. 대성은 토사구팽이란 말이 있뜻이 강욱(최철호)의 오른팔 역할을 하고 있지만 강욱이 아들을 찾으면 어떻게 될까라며 용수의 심기를 건드렸다.
용수는 강욱은 아버지같은 분이라며 그런 대성의 말에 반항했지만, 대성은 아버지 같은 분이지 아버지는 아니지 않냐며 문제가 생기면 언제든 자신을 찾아오라 조언했다.
그러나 용수는 대성에게는 전혀 마음을 내줄 일이 없어 보였고, 대성은 용수가 자신을 닮아있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한편, 용수는 강욱와 함께 술잔을 기울였고 진탕 취한 강욱은 용수의 부축임을 받으며 집으로 들어왔다.
강욱은 주희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를 알고 있는 단 한 사람인 수녀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번 주에는 꼭 오셔야 할 건데 라며 기다렸고, 용수는 꼭 올 거라 맞장구 쳐줬다.
강욱은 자신의 아들까지 이미 지어놓고 있었고, 용수에게는 빨리 주민등록증을 만들어 놓지 않느냐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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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수는 혹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는데 만약 무슨 좋지 않은 일이 생기면 족쇄가 될 것 같아 그런다고 말했다.
용수는 술에 취해 자고 있는 강욱의 머리를 제대로 뉘여줬고, 강욱의 알지 못하는 아들에 대한 질투에 사로잡혔다.
한편, 대성은 최부장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고, 최부장이 대성에게 시중 은행 어디를 가도 대출은 불가할거라 단박에 대성의 말에 거절의 뜻을 내비쳤다.
최부장은 차라리 사채를 쓰지 그러냐며 옛 인연도 있겠다 강욱에게 부탁하면 거절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해 대성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