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대표 구자영)은 쏘울 전기차를 업무용 차량으로 도입해 활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도입된 쏘울 전기차는 총 6대로 본사와 대전 GT(Global Technology, 기술원) 등 전국 사업장에서 업무용으로 사용됩니다.
이에 따라 지난 2012년 레이 전기차 6대를 포함해 업무용 차량 중 전기차 비중은 약 20% 수준까지 높아지게 됐습니다.
쏘울 전기차에는 SK이노베이션 자체 생산한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밀도를 갖춘 27kWh급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됐습니다.
이 차량은 각 사업장에 설치된 최대출력 50kW 급속충전기를 통해 25분만에 완전 충전할 수 있으며, 국내 최장인 148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지난 4월 기아자동차로부터 전달받은 쏘울 전기차 1호차를 오는 26일 제주도 소재 사회적기업인 `에코소랑`에 기증할 예정입니다.
`에코소랑`은 SK이노베이션이 공모를 통해 선정한 우수 사회적기업으로 장애인 직업 재활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