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김효진 부부, 남수단 톤즈에 초등학교 설립 '선행 본보기'

입력 2014-09-23 13:53  

배우 김효진-유지태 부부의 선행이 화제다.

월드비전 홍보대사인 유지태-김효진 부부가 학교 시설이 없어 배움의 기회를 잃은 남수단 톤즈의 어린이들을 위해 초등학교를 설립했다.

두 사람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단체(NGO)인 월드비전과 함께 남수단 톤즈에 초등학교를 설립했으며 이에 500명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학교는 유지태 김효진 부부를 비롯해 약 4,000 여명의 네티즌 후원으로 완공된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지태는 2009년 미얀마 북동부 코캉 지역에 유치원을 설립했으며 2011년 결혼 축의금으로 미얀마 피지다곤 지역에 초등학교를 건축하는 등 선행에 앞장서왔다.

이에 대해 유지태와 김효진은 "이번 학교는 뜻 깊은 일에 십시일반 동참해준 4,000여명의 네티즌 분들과 함께 만든 기적이다", "남수단 톤즈에 학교를 지어주고 싶었던 오랜 바람이 이뤄지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유지태 김효진 남수단, 정말 멋진 부부" "유지태 김효진 남수단, 아이도 순산하시길" "유지태 김효진 남수단, 따뜻한 마음을 지녔군요" "유지태 김효진 남수단, 부러운 커플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월드비전)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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