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티서의 화려한 컴백, `Holler`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온스타일 ‘THE 태티서’에서 공개된다.
오늘(23일ㅖ 저녁 11시 방송되는 ‘THE 태티서’에서는 노래와 안무, 의상 할 것 없이 하나부터 열까지 완벽한 컴백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노력하는 태티서의 모습이 담긴다.
태티서는 수차례, 수일에 걸친 뮤직비디오 촬영에서 매번 다른 의상과 메이크업으로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이는데, 특히 수중 유리무대 세트에서 아찔한 사고가 날 뻔한 현장이 공개돼 팬들의 심장을 출렁이게 할 전망이다.
수중에 설치된 유리 무대는 태티서 멤버 3명이 안무를 하기엔 결코 넓지 않은 공간. 게다가 10cm가 넘는 킬힐을 신고 파워풀한 안무를 선보여야 하는 태티서는 촬영 초반부터 유리 무대에 쉽게 적응하지 못했다.
촬영 도중 갑자기 앵글에서 서현이 사라지고 태연의 놀란 표정이 화면에 잡히는데, 물이 튀어 미끄러워진 유리무대에 서현이 주저앉아 버린 것.
다행히 서현은 잠시 균형을 잃었을 뿐 다치지 않았지만, 놀란 가슴에 굳어버린 멤버들의 표정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잡혔다.
태연 역시 촬영 중 엄지발톱이 빠질 뻔 했지만 `젤 페디큐어` 덕분에 발톱을 지켜낸 웃지 못할 사연이 공개된다.
태연은 "발톱이 몇 번이나 빠졌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화려한 뮤직비디오 뒤에 숱한 고통이 있었음을 실감케 했다.
티파니는 본인 분량 촬영이 끝나도 쉬지 않고 멤버들의 의상과 악세서리를 꼼꼼히 모니터링하고 코디해주는 열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태티서의 `Holler` 앨범에는 티파니가 직접 의상 컨셉과 코디에 참여하며 열의를 쏟은 것으로알려졌는데, 티파니는 "음악에 맞게 스타일링 하는 게 행복하다. 그걸 할 수 있게 해주는 태연과 서현에게 고맙다"며 돈독한 우애를 드러내기도 했다.
가쁜 숨을 내쉬면서도 연습을 거듭하며 함께 컴백을 준비한 태티서는 무대 뒤에서 흘린 구슬땀만큼 화려하게 빛나는 쇼케이스 무대를 선보여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성공적인 컴백 무대를 마치고, 그 동안의 고생은 모두 씻겨나간 듯 해맑게 웃어보이는 태티서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미소를 짓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THE 태티서’는 오늘(23일) 밤 11시, 온스타일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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