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환(42) 임지은(41) 커플이 결혼을 앞두고 웨딩 화보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웨딩 촬영을 담당한 한 관계자는 “임지은은 어떤 콘셉트와 웨딩드레스도 잘 어울리는 행복한 신부의 모습이었다. 신랑 고명환 역시 자상하고 배려심 깊은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 정말 사랑스러운 커플이 아닐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
임지은과 고명환은 오는 10월 11일 두 사람이 함께 다니고 있는 서울 논현동의 강남 중앙 침례교회에서 비공개로 웨딩마치를 올렸다. 사회는 고명환의 단짝인 문천식이 맡았으며 축가는 동갑내기 친구인 윤도현과 팝페라 가수 강태욱 교수가 부를 계획이다.
고명환과 임지은은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며 특별한 인연이 시작됐다. 이후 친구로 지내면서 서로에게 호감을 가졌고 곧 연인으로 나아갔다. 고명환은 임지은의 권유로 함께 교회를 다니면서 자원봉사로 사랑을 키워나갔다. 교회에 나간 지 3개월만에 고명환이 임지은에게 청혼했고 15년간에 연애 끝에 백년가약을 이루게 됐다.
고명환은 임지은과 연인으로 발전한 당시를 회상하며 “하루는 유명하다는 떡볶이 가게를 갔다가 돌아오는 차 안에서 ‘친구’라고 불렀던 그녀의 손가락을 처음 잡았고 수개월 후 떨리는 마음으로 첫 키스를 했다. 그리고 오랫동안 함께 여행하고, 요리하고, 취미를 공유하면서 한 번도 질리지가 않았다. 한 마디로 코드가 완벽하게 맞았고 늘 새로웠다”고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지은 고명환 결혼, 둘이 정맣 잘 어울린다" "임지은 고명환 결혼, 나는 빠르게 연인관계가 발전해간다" "임지은 고명환 결혼, 떡볶이 인연 정말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DMCC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