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의 `해피투게더3` 출연 예정이 확정되면서 많은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3일 KBS 측 관계자는 "현재 내부 회의 중이라 구체적인 사항을 말할 수는 없지만 다음달 4일 진행되는 `해피투게더3` 녹화에 서태지가 나온다. 오래 전부터 극비리에 진행해왔다"고 서태지의 `해피투게더` 출연 사실을 밝혔다.
서태지는 치열한 섭외 전쟁 끝에 `국민MC` 유재석과 만남을 선택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섭외가 들어온 여러 프로그램을 두고 서태지가 고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가운데 유재석과 서태지의 단독 만남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한 해피투게더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고 서태지의 `해피투게더` 출연 이유를 밝혔다.
`해피투게더`는 서태지의 출연을 확정지으면서 기존의 4~5명의 게스트를 초대해 집단 토크를 진행하던 방식을 버리고 유재석과 서태지의 단독 만남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태지는 오는 10월18일 9집 정규 앨범 발표를 앞두고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컴백 공연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서태지 `해피투게더` 출연 확정 소식에 누리꾼들은 "서태지 `해피투게더` 출연 확정, 역시 급이 다르네", "서태지 `해피투게더` 출연 확정, 어찌 되었든 궁금하긴 하다", "서태지 `해피투게더` 출연 확정, 근데 컨셉이 뭐냐 단둘이 뭔 재미가 있냐", "서태지 `해피투게더` 출연 확정, 갑자기 진지해지는거 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