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이병헌, 광고 퇴출 운동 이어지자 업체 측 "잘못된 내용 있으면 응당 조치할 것"

입력 2014-09-23 18:46   수정 2014-09-24 10:07


배우 한효주와 이병헌의 광고 퇴출 운동이 거세다.

지난 5일,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 청원게시판에는 `이병헌 광고 중지해주세요`라는 서명운동이 게재됐다. 이후 이병헌의 광고 퇴출 서명에 동참한 인원은 목표 서명인원 7000명을 훌쩍 넘기며 1만여 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여기에 이병헌뿐만 아니라 소속사 배우 한효주의 동반 퇴출 요구까지 더해져 논란은 끊이질 않고 있다. 이병헌과 한효주를 동반 모델로 기용하고 있는 광고 업체 측은 "광고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이런 일이 발생하게 돼 우리도 이미지 타격이 크다"고 입장을 밝히며 "그러나 소비자분들께 불필요한 불편을 드린 점은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업체는 "빠른 시일 내에 정확한 사실을 파악하는 게 우선이고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응당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상황을 파악한 뒤 신속하고 마땅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효주 이병헌 광고 퇴출 운동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효주 이병헌 광고 퇴출 운동, 누리꾼들 진짜 화났다", "한효주 이병헌 광고 퇴출 운동, 논란이 있으면 이미지 타격 크다", "한효주 이병헌 광고 퇴출 운동, 더 이상 광고에서 보고 싶지 않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현재 한효주가 모델로 활동 중인 업체의 상당수는 퇴출서명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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