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나쁜녀석들' 힘든 신 많지만..촬영장 분위기 좋다"

입력 2014-09-24 08:47  

배우 박해진이 현재 촬영 중인 OCN 드라마 `나쁜녀석들`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음식점에서 박해진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박해진은 "아시다시피 ‘닥터이방인’ 잘 끝내고 ‘나쁜 녀석들’ 드라마 촬영하기 전에 준비기간이 충분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급박하게 들어가서 힘든 점도 있다. 액션이나 해보지 않는 분야의 촬영이라 수월하지 않다. 힘든 신도 많다. 열심히 촬영 잘하고 있다. 촬영 속도가 더디지만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해진은 `나쁜녀석들` 촬영을 즐겁게 하고 있다며 "‘닥터이방인’에서는 맏형이지만 지금은 서른 두 살이지만 막내다. 현장에서 귀여움도 많이 받고 형들도 좋아해주고 촬영장 분위기도 좋다. 문제라면 촬영이 조금 느리다. 쫓겨있어서 지쳐있다. 그래도 현장에서 다들 웃으면서 촬영 잘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박해진은 천재사이코패스 이정문 역을 맡은 것이 대해 "‘별그대’ 때하고 싶었던 재경이는 소시오패스였다. 지금 제가 맡은 이정문 역할은 사이코패스라고 소개됐지만 많은 분들이 생각하고 봐온 사이코패스라기 보다는 어떻게 보면 미친놈이다. 사이코패스인 사람이 아니다. 사이코패스는 맞지만 저희가 알고 있는 사이코패스가 아니라 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진 사람이라고 보는 게 가깝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해진은 "누구나 사이코패스 성향 갖고 있다. 그 것을 얼마나 갖고 있고 드러나느냐이다. 어떤 계기로 이런 성향이 드러난다. 그 후로 계속 갖고 있는데 그런 걸 장점으로 이용해서 사건을 해결한다. 좋은 사이코패스라고하기 뭐하지만 지금까지와는 다른 사이코패스를 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해진은 "사이코패스 기질 누구나 갖고 있다. 영화에서 보는 것처럼 사이코패스가 갖고 있는 살인충동 느껴본 적은 없지만 저도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한편, 박해진은 현재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 촬영에 한창이다. `나쁜 녀석들`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를 처단하기 위해 그들보다 더 악질인 범죄자들이 모여 악을 심판하는 수사 드라마다. 박해진은 극 중 IQ 160의 천재 최연소 사이코패스 이정문 역을 맡았다. 다음달 4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사진=OCN)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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