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야경꾼 일지’ 제쳤다…엎치락뒤치락 월화극 싸움

입력 2014-09-24 09:40  


월화극 싸움이 치열해졌다.

SBS 월화대기획 ‘비밀의 문’이 첫발을 내딛으면서 월화극 판도가 흔들리는 모양새다. ‘비밀의 문’은 단 2회 만에 15회 연속으로 부동의 1위를 지켜온 MBC 월화특별기획 ‘야경꾼일지’를 제쳤다. 소폭의 차이로 두 작품이 엎치락뒤치락 하는 가운데 두 드라마의 성적 비교 또한 쏠쏠한 재미가 될 예정이다.

TNmS에 따르면 2014년 9월 23일(월) 전국에서는 ‘야경꾼 일지’가 시청률 1위를 차지했으며, 수도권에서는 SBS ‘비밀의 문’이 1위 자리에 오르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전국에서는 시청률 1위인 ‘야경꾼 일지’(10.3)가 2위 ‘비밀의 문’ (9.5%)보다 0.8%P 앞선 반면, 수도권에서는 1위인 ‘비밀의 문’(12.7%)이 2위 ‘야경꾼 일지’(12.2%)를 0.5%P 차이로 앞섰다.

‘야경꾼 일지’와 ‘비밀의 문’ 모두 시청률이 가장 높은 주 시청자 층(전국 기준)은 동일하게 여자40대로 ‘야경꾼 일지’의 여자40대 시청률은 8.5%, ‘비밀의 문’은 7.8%였다. 두 월화드라마가 동일한 여자40대를 주 시청자 층으로 가지며 경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작품은 사극을 다뤘다는 점에서 공통분모가 있지만 이를 활용하는 방법은 완전히 다르다는 점에서 흥미를 더한다. ‘비밀의 문’이 한석규라는 무게감 있는 배우를 앞세워 선 굵은 사극을 만들어낸다면 ‘야경꾼 일지’는 정일우-정윤호 등 20대 어린 남자배우들을 내세워 판타지 사극을 표방하고 있는 것. 이에 두 드라마의 향후 대결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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