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착수

행정중심복합도시 4생활권에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이 본격 추진됩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대전의 대덕연구특구와 인접한 세종시 4생활권에 벤처기업과 연구소, 산학연협력 중심시설과 함께, ‘대학 캠퍼스’, 상업업무시설, 행복주택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중앙행정기관 이전이 완료된 2014년 이후에도 행복도시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자족기능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특히 자족기능의 핵심이 될 사이언스 파크에는 ‘리서치 파크“와 ‘리서치 코어’, ‘벤처파크’가 조성됩니다.
‘리서치 파크’에는 국책연구기관 및 대기업 연구소 등이 들어섭니다.
또, ‘리서치 코어’에는 벤처기업이 낮은 임대료로 입주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와, 기업들의 연구기능을 지원할 R&D센터가 입지하고, ‘벤처파크’에는 기술집약적인 중소기업이 입주합니다.
산학연 클러스터 입주기업에게는 토지가 조성원가보다 저렴하게 공급되고, 5년간 토지대금 무이자 할부는 물론 취·등록세 면제 등 세제혜택도 주어집니다.

행복청 관계자는 "현재 50여개의 기업들이 입주의사를 내비치고 있다"며 "올해 안에 개발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