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이 피부, 두피 관리를 받는다고 고백했다.
23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배우 박해진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박해진은 “피부과 좀 다녀왔습니다”라고 말한 뒤 등장했다.
이날 박해진은 청재킷과 모자로 편안한 차림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박해진은 민낯에도 불구, 여배우 못지않은 고운 피부로 모두의 시선을 끌었다. 그는 “피부과를 자주 간다. 쉬는 날에는 숍에 가서 관리를 받는다. 기분이 정말 좋다”며 미소를 지었다.
피부 관리뿐만 아니라 그는 잦은 염색과 헤어스타일 변화로 인해 손상된 두피를 보호하기 위해 관리를 받는다고 말했다. 박해진은 “두피 관리도 받고 있다. 염색으로 인해 두피가 상하는 거 같아, 염색도 하지 않는다. 한 번 빠지면 복구가 어려우니 술, 담배, 맵고 짠 음식을 피한다”며 철저히 자기관리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보여 지는 직업인데, 자기 관리가 소홀하면 대중들에게 게으르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며 소신을 밝히기도.
피부, 두피, 식단 조절에 운동까지.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자기 관리에 철저히 신경 쓰는 박해진은 작품에 필요하다면 노출까지 감행하겠다는 입장이었다.
박해진은 “좋지 않은 일들로 3년 정도 공백기를 가졌다. 그 시간을 할애한 만큼 쉼 없이 일하자고 생각했는데 조금은 힘들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힘들어도 배우로서, 연기자로서 좋은 작품을 놓치는 건 아깝다. 노출 연기에 대한 부담도 없다. 절대 몸이 좋아서가 아니고, 장르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극중에서 극의 흐름상 노출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벗을 생각을 하고 있다. 다만, 미리 말을 좀 해주면 몸을 더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해진이 출연하는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 하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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