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풍웡`이 소멸되었다.
필리핀에 이어 타이완과 중국까지 강타하며 피해를 남긴 태풍 `풍웡`이 한반도에 도달하지 못하고 소멸되었다.
그러나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풍웡이 남긴 비구름이 한반도에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으로 남해안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다.
또한 23일 제주 산간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되며 100㎜가 넘는 비가 쏟아졌고 24일 아침에는 충청 북부와 경북 등 내륙에 시간당 30㎜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저지대 침수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산과 계곡의 야영객들은 가까운 대피소로 몸을 피할 것을 당부했다.
태풍 풍웡 소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태풍 풍웡 소멸, 피해 없어서 다행이다" "태풍 풍웡 소멸, 아이 좋아" "태풍 풍웡 소멸, 가끔은 비 조금만 내렸으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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