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리아 첫 공습 사상자 370여명 발생…"반군 협력시 민간인도 사살" 전쟁 예고

입력 2014-09-24 15:20   수정 2014-09-24 15:20



미국의 시리아 IS 첫 공습이 시작된 됬다. 첫 공습으로 난 인명피해로 지금까지 약 37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3일 새벽 3시30분쯤(현지시각) 시작된 미국의 시리아 첫 공습으로 시리아 락까와 데이르에조르 등 IS의 주요 근거지 시설들과 `호라산그룹`의 거점이 붕괴됬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최소 70여명이 사망하고 300여명이 부상했으며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시리아 첫 공습에 IS 측은 "미국의 군사작전에 협력하는 국가의 국민이라면 민간인이라도 수단 가리지 말고 모두 살해하라"고 엄포하며 전쟁을 예고했다.


이슬람국가(IS)는 22일 인터넷을 통해 세계의 추종 세력들에게 이 같은 지령을 내렸으며 IS의 동영상은 영어·프랑스어 등 여러 언어로 번역돼 순식간에 확산됐다.


미국은 그동안 복잡한 국제 역학관계 때문에 망설였지만 IS의 이 선언을 계기로 시리아의 IS 근거지 공습을 개시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간밤의 공습은 시작일 뿐"이라며 앞으로 계속될 미국의 시리아 공습에 대해 언급했다.


미국 시리아 첫 공습에 네티즌들은 "미국 시리아 첫 공습, 이건 정말 전면전 하겠다는 소리지" "미국 시리아 첫 공습, 진짜 강경대응이다 이번꺼" "미국 시리아 첫 공습, 그래도 저정도면 약과다" "미국 시리아 첫 공습, 시리아 같은 경우는 진짜 누가 반군이고 아군인지 헷갈릴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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