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휘어짐 현상에도 판매 최고치, 삼성 갤럭시 노트4 가격은?

입력 2014-09-24 15:07   수정 2014-09-26 13:24



애플이 지난 19일 출시한 아이폰 6와 아이폰6 플러스의 `단말기 휘어짐 현상`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미국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아이폰6 플러스의 몇몇 사용자들이 기존 아이폰처럼 바지 뒷주머니에 넣고 다녔다가 횡으로 휘었다"는 내용의 관련 사진과 증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올라오고 있다.

관련해 IT 전문 유튜브 채널 `언박스테라피`(Unbox Therapy)는 최근 아이폰 제품의 휘어짐을 시험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두께 7.1mm, 무게 172g의 알루미늄 몸체의 아이폰6 플러스가 구부러지는 장면이 담겼다. 구부러진 아이폰6 플러스는 복원이 되지 않았다.

애플은 지난 19일 아이폰6와 아이폰 6플러스를 출시, 3일 만에 1000만대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이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음에도 첫 주말 판매량이 8년 연속 기록을 경신했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22일 낸 성명에서 "초기 판매량이 회사 기대를 훨씬 초과했다"며 "주문량을 가능한 한 빨리 소화하려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2차 출시국에도 선정되지 못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출시일은 빨라도 10월 말, 늦으면 12월이 될 전망이다. 출시가 늦어지면서 현재 인터파크에서는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구매대행 방식으로 예약 판매하고 있다.

아이폰6의 국내 출시는 통상적으로 지난 아이폰의 출시에 근거 10월 말경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어떤 판매고를 올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4가 26일 세계 최초로 국내 시장에 출시돼 화제다.

삼성전자는 24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갤럭시 노트4 월드투어 2014, 서울` 행사를 열고 이 제품의 출시를 발표했다.

갤럭시 노트4의 출시는 애플의 새 스마트폰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출시후 첫 주말 판매량이 세계적으로 1000만대를 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대한 맞대응 성격이 강해 향후 판매량이 주목된다.

제품 출고가는 95만7000원이며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동시 출시된다. 해외에서는 중국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세계 140여개국에서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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