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차태현 "친형 차지현 대표, 영화 감독 김영탁보다는 강형철 선호해..."

입력 2014-09-25 03:30   수정 2014-09-25 03:31

▲차태현이 친형 차지현 영화사 대표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배우 차태현과 영화사 대표 차지현이 친형제라고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배우 차태현은 지난 24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393회 ‘널 깨물어주고 싶어’ 특집에 영화 ‘슬로우비디오’에서 호흡을 맞춘 감독 김영탁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차태현에게 “형이 영화사 대표라는데 맞냐”는 질문을 하자 차태현은 “맞다. 영화 쪽에서 일하고 있다”라며 친형, 차지현 대표에 대해 언급했다.

차태현은 형에 대해 “박보영이 나온 ‘미확인 동영상’, 내가 출연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끝까지 간다’의 영화 제작을 맡았다”며 “형이 다른 분야의 회사를 다니다가 유학을 가서, 영화 쪽을 공부하고 왔다. 그러다가 3~4년 정도 공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태현은 당시를 회상하며“그때는 아무도 형을 믿어주지 않았다. 부모님도 형을 믿지 않았는데 나만 믿었던 것 같다”며 각별한 형제애를 과시했다.

차지현 대표의 이야기를 들은 MC들은 차지현 대표가 김영탁 감독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냐고 물었고, 이에 차태현은 “형이 김영탁 감독을 많이 노리고 있다. 하지만 0순위는 강형철 감독”이라며 ‘과속스캔들’의 강형철 감독을 언급해 웃음을 일으켰다.

이날 `라디오스타` 차태현 친형 차지현 대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차태현 친형이 차지현 대표구나", "라디오스타, 차태현 차지현, 둘다 끼가 많은가보네", "라디오스타, 차태현 차지현, 형도 동생처럼 웃길까", "라디오스타, 차태현 차지현, 형제애 돈독한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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