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가 태강의 주식을 사들일 준비를 하고 있다.
9월 25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에서는 106회에서 태강그룹의 주식을 사들이려고 계획하는 현지(차현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현지는 가족들의 동의 없이 기자회견을 준비했다. 이 기자회견에서 현지는 재한(노주현 분)의 혼외자식을 들먹이며 파장을 예고했다.
현지가 독단적으로 기자회견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재한은 부랴부랴 기자들 앞에서 해명 하기에 이르렀다. 재한은 “이 문제로 태강의 경영권이 흔들리는 문제는 없을 거다”라며 주주들을 안심시키는데 총력을 다했다.
재한의 기자회견이 아무리 위력이 있다고 한들 주가의 하락은 예상된 일이었다. 현지가 노린 것도 바로 이 것이었다. 현지는 주식이 하락한 틈을 타 주식을 사들여 회사 경영권을 결정하는데 자신의 영향력을 키우려는 속셈이었다. 현지는 동준에게 주식을 사라고 지시했다.
동준은 ‘박현지 주식 많이 사들여라, 결국 다 내 것이 될 거니까’라며 다른 마음을 먹었다.
현지가 기자회견을 벌였다는 소식을 들은 선영(이보희 분)은 동준에게 전화를 걸어 “가만히 있을 것이냐”라며 타박했다.
한편, 이날 현지는 은희의 딸인척 의사를 찾아가 은희의 상태에 대해 자세히 들었다. 이후 하은은 자기가 아닌 다른 사람이 왔었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박현지를 떠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