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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희와 갈등하던 재니가 비장의 무기를 손에 쥐었다.
9월 25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49회에서 재니는 수호(강성민 분)가 무정자증임을 알게 되고 충격을 받았다.
현수(최정윤 분)는 복희(김혜선 분)와 수호가 인공수정을 하라고 허락했다며 기뻐하고 있었고 쉽게 어떻게 된 일인지 갈피가 잡히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복희의 계략은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쉽게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재니는 현수에게 달려가 수호가 무정자증이라는 것을 알려주려다가 멈칫했다. 이 비밀을 잘 이용하면 복희와의 관계에서 우위에 설 수 있으리라는 계산 때문이었다. 복희는 재니에게 “이 집에서 나갈 준비해라”라며 늘 협박해왔고 재니가 경호(김정운 분) 곁에 머물 수 있는 방법은 복희의 약점을 쥐는 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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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식사시간에서 경호는 현수에게 “이제 예쁜 조카 생기기만 기다린다”라며 인공수정 결정을 축하해주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축하의 말이 오갔고 이때 재니는 어이없다는 듯 실소를 터뜨렸다. 이에 경호는 당황해했다.
이후 복희는 재니 아버지의 비리가 담긴 이중장부를 쥐고 재니를 쫓아내기 위해 협박했다. 그러자 재니는 복희에게 “어쩜 그렇게 깜찍한 생각을 했느냐”라며 수호의 진단서를 내밀었다. 재니가 그것을 가지고 있자 복희는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재니는 복희에게 설명을 요구했지만 복희가 어떤 설명을 할 수 있을까. 재니는 “한 번만 더 이 집에서 나가라고 하면 어머니야말로 쫓겨날 줄 알아라”라고 경고한 뒤 자리를 떴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재니에게 한 방 먹은 복희는 분해서 어쩔 줄 몰라 했다. 과연 복희가 재니에게 어떻게 대응할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