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에도 한층 가까워졌다.
국제체조연맹(FIG)은 24일 경기 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즈미르에서 역사가 만들어졌다. 후프 부문에서 동메달을 딴 손연재가 고국에 세계선수권 대회 첫 번째 리듬체조 메달을 안겼다"고 알렸다.
손연재는 23일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 `2014 리듬체조 세계선수권` 후프 결선에서 17.966점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손연재는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세계선수권 메달을 따내며 금메달보다 값진 동메달을 고국에 선사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손연재는 최대 경쟁자로 꼽히는 중국 덩센위에를 압도하면서 인천 아시안게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손연지내는 귀국한 뒤 내달 1일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여자 개인 예선 및 단체에 출전한다. 2일에는 개인 종합 결승으로 금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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