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강 "왜 이런 행동을 했는지 이해 안돼".. 마약복용 '음성'

입력 2014-09-25 13:55  



방송인 줄리엔 강이 팬티 차림으로 강남 거리를 활보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25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18일 오후 3시께 정신이 혼미한 상태로 강남구 역삼동 도로를 걷던 줄리엔 강을 주민들의 신고로 붙잡아 인근 파출소로 후송했다.


줄리엔 강은 집에서 약 1㎞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으며, 당시 런닝셔츠와 팬티만 입은 상태였다.


줄리엔 강은 경찰 조사에서 “전날 밤 11시부터 오전 4시까지 지인들과 술을 마신뒤 귀가했고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 “왜 이런 행동을 하게 됐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줄리엔강의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24일 간이검사를 실시했으나 음성으로 나왔으며 25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줄리엔강 속옷차림 배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줄리엔강 속옷차림 배회, 마약은 아니라니 다행이다” “줄리엔강 속옷차림 배회, 제발 정신줄을 놓지 않기를 바란다” "줄리엔강 속옷차림 배회, 혹시 단기치매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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