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억만장자 수가 감소했다.
최근 싱가포르 자산정보업체 웰스 엑스(Welath X)와 스위스 은행 UBS가 공동 조사한 ‘빌리어네어센서스 2014’를 발표했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억만장자 수는 21명으로, 지난해보다 2명 줄어들었으며 억만장자 수 순위는 지난해 21위에서 23위로 하락했다.
그러나 한국 억만장자들의 자산 총계는 480억 달러(약 50조 원)에서 500억 달러(약 52조 원)로 오히려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가별 억만장자 수 순위에서 미국(571명)과 중국(190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각각 1, 2위를 유지했다.
억만장자들이 부를 축적한 과정을 보면 상속받은 재산이 전혀 없이 창업으로 성공한 ‘자수성가형’ 스타일이 1,273명으로 과반을 차지했다. 일부 상속을 받긴 했지만 스스로 부를 키운 경우도 599명으로 25.8%였다.
국가별 억만장자 수에 누리꾼들은 “국가별 억만장자 수, 다 필요없어, 내 돈도 아닌데” “국가별 억만장자 수, 돈이 전부가 아니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