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쏘나타, '북미 올해의 차' 10대 후보 선정

조현석 부장

입력 2014-09-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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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네시스와 쏘나타가 `2015 북미 올해의 차` 10대 후보명단에 이름을 올려 완성차 브랜드 중 유일하게 2개 차종이 후보명단에 선정됐습니다.
올해로 22회째인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기자 49명이 심사해 1위 차종을 발표합니다.
북미 올해의 차 심사위원 토니 스완은 "현대차는 2009년 미국 고급차 시장에 출시한 제네시스를 통해 북미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렸으며 2012년에는 아반떼가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바 있다"며 "제네시스와 쏘나타가 29개 차종간 경합을 통해 10대 후보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 이는 1967년 이후 생긴 신생 브랜드로서는 상당한 성과"라고 전했습니다.
올해 말 10대 후보명단은 3개 후보로 압축되며 내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2015 북미 올해의 차`가 최종 선정됩니다.
데이브 주코브스키 현대차 북미법인 사장은 "제네시스와 쏘나타가 10대 후보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현대차의 뛰어난 상품성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각 부문의 담당자들의 협업을 통해 이러한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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