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역 사상 사고, 60대 女 사망 "스크린도어에 낀 것으로 추정"

입력 2014-09-25 12:05   수정 2014-09-25 12:11


이수역에서 사상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오전 9시51분쯤 4호선 이수역 상행선(당고개 방면)에서 60대 여성 1명이 전동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였다.

하지만 이를 감지하지 못한 전동차가 출발하는 바람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소방 당국과 서울메트로는 밝혔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사람들이 전동차에 오르내리는 와중에 이 여성이 스크린도어에 낀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수역 사고로 인해 지하철 4호선 상행선 운행이 중단됐다가 오전 10시 25분쯤 운행이 재개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수역", "이수역 사고", "이수역,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수역, 사망 사고라니 안타깝다", "이수역 사고에 사망이라니", "이수역 정상 운행"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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