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엔 환율이 100엔당 800원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25일 한국경제연구원이 주최한 `추락하는 원·엔 환율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세미나에서 오정근 아시아금융학회장은 "내년에는 100엔당 원화 환율이 800원대 중반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그는 "내년 중반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미국의 금리 인상이 2012년 6월 이후 56%나 절상된 원화의 엔화에 대한 절상을 더욱 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투자전략실장도 "원·엔 환율은 800원대 수준까지 하락할 여지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박 실장은 "내년에는 미국 통화정책 정상화 등에 따라 `슈퍼 달러` 시대가 본격화 될 것이다"라며 "일본은행의 추가 양적완화 정책, 일본 경상수지 적자 전환 등으로 엔화는 약세가 가파르게 진행돼 중장기적으로 엔·달러 환율이 140엔 수준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원화보다 엔화의 상대적 약세 현상이 심화되면서 원·엔 환율은 800원대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25일 한국경제연구원이 주최한 `추락하는 원·엔 환율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세미나에서 오정근 아시아금융학회장은 "내년에는 100엔당 원화 환율이 800원대 중반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그는 "내년 중반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미국의 금리 인상이 2012년 6월 이후 56%나 절상된 원화의 엔화에 대한 절상을 더욱 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투자전략실장도 "원·엔 환율은 800원대 수준까지 하락할 여지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박 실장은 "내년에는 미국 통화정책 정상화 등에 따라 `슈퍼 달러` 시대가 본격화 될 것이다"라며 "일본은행의 추가 양적완화 정책, 일본 경상수지 적자 전환 등으로 엔화는 약세가 가파르게 진행돼 중장기적으로 엔·달러 환율이 140엔 수준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원화보다 엔화의 상대적 약세 현상이 심화되면서 원·엔 환율은 800원대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