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원·엔 환율, 100엔당 800원대 중반 가능"

입력 2014-09-25 12:37  

원·엔 환율이 100엔당 800원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25일 한국경제연구원이 주최한 `추락하는 원·엔 환율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세미나에서 오정근 아시아금융학회장은 "내년에는 100엔당 원화 환율이 800원대 중반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그는 "내년 중반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미국의 금리 인상이 2012년 6월 이후 56%나 절상된 원화의 엔화에 대한 절상을 더욱 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투자전략실장도 "원·엔 환율은 800원대 수준까지 하락할 여지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박 실장은 "내년에는 미국 통화정책 정상화 등에 따라 `슈퍼 달러` 시대가 본격화 될 것이다"라며 "일본은행의 추가 양적완화 정책, 일본 경상수지 적자 전환 등으로 엔화는 약세가 가파르게 진행돼 중장기적으로 엔·달러 환율이 140엔 수준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원화보다 엔화의 상대적 약세 현상이 심화되면서 원·엔 환율은 800원대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