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강, 대낮 강남서 맨발 속옷차림 배회? 현장보니..'경악'

모델 겸 배우 줄리엔강이 대낮에 속옷 차림으로 강남 거리를 배회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줄리엔강은 지난 18일 오후 3시쯤 정신이 혼미한 상태로 강남구 역삼동 도로를 거닐다 주민들의 신고로 인근 파출소로 옮겨졌다.

25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줄리엔강이 발견된 곳은 집에서 약 1km 떨어진 곳으로 줄리엔강은 러닝셔츠와 팬티 차림이었다.

당시 줄리엔강은 "전날 (17일) 밤 11시부터 오전 4시까지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귀가했고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 "왜 이런 행동을 하게 됐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줄리엔강의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간이검사를 실시했으나 음성으로 나왔으며, 25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한편, 앞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줄리엔강 체포`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이 사실이 알려지기 전인 지난 19일 위 사진을 공개한 커뮤니티 회원은 "맨발로 잡혀가는 이유는 뭘까? 촬영중인가보다"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영상 속 줄리엔강으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맨발에 수건으로 몸을 가린 채 경찰차에 탑승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줄리엔강, 속옷차림 배회 촬영중이었나보다 진짜 웃기다 설마 마약아니겠지?" "줄리엔강, 강남 한복판에서 속옷 차림으로 정말 충격이다" "줄리엔강 속옷 배회, 기억이 나지 않는다...무슨 일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