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포커스] [출발 중국증시] - 출발 중국증시
김경환 하나대투증권 연구원
전일 금융개혁 기대로 증권주 중심으로 1.6% 급등했던 상해증시는 금일도 강보합세로 출발을 했다. 어제 미국 언론을 통해, 중국 인민은행장 교체설이 제기됐었는데 만약 사실이라면, 중국 금융개혁과 통화정책 방향성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기 때문에 귀추가 주목이 된다. 현재 저우샤오추안 인민은행장은 65세 임기를 넘어 3번째 연임된바 있는데 언론에서 차기 인민은행장으로 제기한 인물은 궈슈칭 현 산동성 성장입니다. 원래는 금융전문가로 전임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위원장 출신이기 때문에 금융인이라고 봐야 되겠다. 개혁적인 성향을 가진 금융인으로 평가가 되고 있다. 궈수칭 성장의 차기 인민은행장 가능성은 이미 2013년부터 제기되어 왔고, 신지도부가 차기 핵심인사로 올리기 위해 2-3년을 앞에 두고 미리 성장 코스를 밟게 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아마 교체가 교체되더라도 시기는 10월 연휴 이후, 당대회 시기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만약 교체 의도가 맞다면 궈수칭 성장이 증권감독관리 위원회 위원장 당시에 했던 외국인 투자한도 확대나, 채권시장 활성화 모색 등 다양한 개혁시도 감안할 때, 금융개혁과 관련된 시장 개방의 시도는 계속될 것 같다. 내년 상반기까지 부동산 중심으로 경기가 둔화될 여지가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통화완화 신호를 받아드리는 입장이다. 분명한 것은 주식시장의 입장에서 향후 금융개혁, 금리 자유화, 채권시장 활성화, 위안화 결제 확대가 우호적인 이슈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교체 가능성은 주식시장의 입장에서는 환영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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