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 강 공식 입장이 화제다.
모델 겸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 줄리엔 강이 속옷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한 사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25일 줄리엔 강의 소속사 측은 "원래 술을 못 마시는 줄리엔 강이 17일 지인들과 클럽에서 술자리를 갖다가 모르는 사람들이 주는 술을 거절할 수 없어 마셨고 과음 후 귀가했다"고 사건의 전말을 설명했다.
이어 "줄리엔 강이 과음으로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상태로 밖으로 나와 도로를 활보했고 그것을 본 시민이 경찰에 신고해 조사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술로 인해 벌어진 해프닝으로 마약과는 전혀 관계없는 일이다. 억측성 보도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 수서경찰서는 “줄리엔 강이 18일 오후3시쯤 강남구 역삼동 도로에서 속옷 상하의만 입고 걷다가 인근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인근 파출소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시 줄리엔 강은 새벽까지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였다. 그가 경찰에 발견된 지점은 자택에서 1km 가량 떨어진 곳으로 알려졌다. 왜 이런 행동을 하게 됐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에 경찰은 줄리엔 강의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24일 간이검사를 실시했고 결과는 음성으로 판정됐다. 현재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 상태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줄리엔 강 흑역사 생겼네”, “술을 얼마나 못 마시면 대낮까지 술이 안 깼을까”, “그래도 몸은 좋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