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봉변 안상수 "창원시민에 대한 모독행위".. 강경대응 방침

입력 2014-09-26 07:20  


최근 창원시의회에서 계란을 맞은 안상수 창원시장이 강경한 입장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지난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계란 투척행위는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테러이자 주권자인 창원시민에 대한 모독 행위“라고 전했다.


안상수 시장은 “얼마나 세게 던졌으면 사건 발생으로부터 9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멍이 남아 있겠느냐”며 “전치 2주의 의사 진단도 나왔으며, 계란이 눈에 맞았다면 실명했을 정도의 강한 폭력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시의회에서 시장에게 폭력테러를 자행한 시의원과 그의 비호세력은 전혀 반성이 없다”고 비난하면서 “창원시는 앞으로 폭력테러를 자행한 자와 그 비호세력에게 어떤 협력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창원시의회가 의회 폭력테러에 대한 재발방지책을 내놓지 않으면 나와 공무원들은 폭력테러 위험이 큰 시의회 본회의장에 출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안상수 시장이 시의회 의장 사퇴와 계란을 투척한 김성일 의원의 사퇴를 요구하면서, NC다이노스 야구장 부지 변경과 관련된 안상수 시장과 시의회의 갈등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성일 시의원은 지난 16일 안상수 시장에게 계란을 투척한 사건으로 경찰에 출석해 공무집행방해 및 모욕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계란 봉변 안상수 시장의 기자회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계란 봉변 안상수, 이 양반도 참 굴곡이 많다”, “계란 봉변 안상수, 이 사람도 뭔가 제정신은 아닌 것 같다”, “계란 봉변 안상수, 안상수는 이 시대의 진정한 코메디언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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