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라 동부증권 연구원은 "국내 제약시장이 정부 규제와 경기침체로 좀처럼 성장세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한양행의 도입 신약은 높은 성장률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12년 출시한 당뇨치료제 `트라젠타`는 올해 790억원,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는 88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 두 품목은 2015년 매출 2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연내 새로운 블록버스터급 신약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약성장에 힘입어 전문의약품 사업부는 올해 매출 6270억원, 내년 68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5.2%, 8.4% 늘어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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