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대외악재·엔저부담 '약세'

정경준 기자

입력 2014-09-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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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020선대로 되밀리며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외 악재와 함께 가파른 엔저 영향에 투자심리가 움츠러들고 있습니다.

26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2.63포인트(0.63%) 하락한 2,021.48을 기록중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서고 있으며, 개인은 소폭 매수우위.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포함 15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중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대다수의 종목의 약세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큰 상황입니다.

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아모레퍼시픽 등은 1%대 오름세입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은행, 증권, 운송장비 업종의 경우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코스닥지수 역시도 3.58포인트(0.62%) 하락한 573.90을 기록중입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0.5원(0.05%) 오른 1,043.1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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