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고객자문단' 2기 본격 활동 시작

SK텔레콤의 고객자문단 2기가 어제(25일) 발대식을 가진 데 이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섭니다.

SK텔레콤의 `고객자문단`은 고객이 상품과 서비스의 기획·개발·유통 등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해 서비스 뿐만 아니라 마케팅 전략 관점까지 고려해 회사가 개발하려는 서비스를 함께 연구하고 개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상품·서비스 경쟁 선도의 진정성 및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업계 최초로 전문화된 `고객자문단`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5월 선발된 ‘고객자문단 1기’는 3개월간 ‘특정 고객집단의 니즈(needs) 발굴과 특화상품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고객자문단 1기’는 지난 7월 출시된 ‘T키즈폰 준’을 사전 체험하고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사용 경험(UX)과 제품의 장단점을 분석한 바 있습니다.

자문단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향후 ‘T키즈폰 준’의 제품 업그레이드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또 SK텔레콤은 1기 자문단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새로운 상품도 4분기 내 출시할 계획입니다.

야외 활동이 많은 고객의 요구에 맞춰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단말/서비스/부가 혜택이 결합된 상품 출시를 준비 중입니다.

1기에 이어 2기자문단은 총 200여명이 지원해 최종 15명이 최종 선발됐습니다.

세부 고객집단 맞춤형 서비스 기획을 위해 이번 2기 자문단원들은 성별, 직업별 등 각 세대를 대표하는 고객들로 구성됐습니다.

‘고객자문단 2기’는 3개월간 프로젝트를 진행한 후 12월 중에 활동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1기와 마찬가지로 실행 가능성과 기대효과가 높다고 평가된 아이디어는 곧바로 SK텔레콤과 함께 보완, 발전시켜 실제 상품·서비스로 개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