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유망 ETF 알아보니..

입력 2014-09-26 11:06  



[굿모닝 투자의 아침]


헬로 원자재
출연 : 이석진 원자재해외투자연구소장


9월에는 희비가 엇갈린 자산이 명확해 보인다. 활짝 웃은 자산으로는 일본, 중국 증시, 달러지수를 들 수 있겠고, 실망스런 성적표를 거둔 자산으로는 금과 원자재시장 전체로 볼 수 있겠다. 이용을 살펴 보면 달러로 해석해볼 수 있겠다. 달러의 영향력이 가장 높은 자산이 바로 일본증시와 원자재시장이기 때문이다.

달러 강세는 두 자산에 정확히 반대로 작용한다. 즉 엔화의 약세는 일본 수출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가져와 거의 항상 일본 증시강세를 구현하지만 반대로 금을 비롯한 원자재 시장에서는 달러 강세가 수입 가격 증가에 따른 소비 감소와 거래 감소를 가져오기 때문에 대표적인 악재로 작용한다.

최근 달러 강세의 원인은 무엇보다 미국 주도의 호황으로 볼 수 있다. 최근 주택지표를 보더라도 신규주택판매건수가 6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더욱이 향후 연준의 출구전략에 따른 금리인상 가능성도 달러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고 있다. 하지만 달러 강세는 일본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반면에 한국 증시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일반적이다.

상반기까지의 성적표와 3분기의 성적표가 완전히 정반대로 바뀌었다. 상반기의 1등~3등은 모두 원자재 차지였지만 불과 3개월이 지난, 현재는 꼴등을 다투고 있다. 다시 한번 달러강세에 그 탓을 돌릴 수 밖에 없겠다. 물론 국제유가의 경우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내성 강화와 미국 원유 생산 증가, 농산물은 유례없는 작황 증가 등도 원인으로 꼽을 수 있겠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이번 달 들어 나타난 초유의 달러 강세가 원자재 가격 흐름을 망가뜨렸음을 부인할 수 없겠다.

ETF 종목을 통해서 외국 증시에 투자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중국과 일본 ETF는 어느 정도 거래량이 뒷받침되고 있어 굳이 해외증시를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가장 대표적인 ETF로는 코덱스 차이나 A50과 킨덱스 중국본토 CSI300 ETF가 있다. 대략 하루 10만~20만 주의 거래량으로 유동성이 넘치는 것은 아니지만 적당한 거래량을 수반하고 있어 직접투자가 용이하다. 최근에는 이보다 더 인기 있는 상품으로 떠오른 것이 중국 레버리지 ETF이다. 해외ETF 거래량 1,2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둘 다 9월에 상장된 신생 종목이다.

하나는 타이거 합성 차이나 A 레버리지 ETF(코드 204480)이고 다른 하나는 코덱스 차이나 H 레버리지 ETF(코드 204450)다. 전자는 중국 본토주식, 후자는 홍콩 항셍H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차이가 있지만 둘 다 기초지수의 두 배 수익을 추구하는 고위험 고수익 종목이다. 두 ETF 모두 거의 하루 100만 주에 육박하는 높은 유동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단점으로는 중국 증시 하락에 베팅할 수 있는 인버스 ETF 상품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만약 향후 중국 증시가 하락한다고 믿는 투자자라면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인버스 ETF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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