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 강 공식입장, 소속사 측 "속옷 차림 아냐 마약검사 음성 판정" 목격자 증언은?

입력 2014-09-2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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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줄리엔 강이 공식입장을 밝혀 눈길을 끈다.

줄리엔 강의 소속사 쇼브라더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5일 "당시 줄리엔 강이 클럽에 갔다가 지인들이 권하는 술을 거절하지 못하고 받아 마시다 보니 과음을 하게 됐다. 귀가하던 중에 취기를 못 이겨 정신을 잃고 집 근처에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던 것"이라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줄리엔 강 측은 "줄리엔 강이 속옷 차림이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민소매 트레이닝복이었다"고 해명했다.

줄리엔 강 측은 또한 "당시에 주민들이 소속사에도 연락을 해줘서 매니저가 현장에 함께 있었다. 지구대에 간 후에 경찰이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해서 우리는 문제 될 게 없으니 떳떳하게 조사에 임했고 마약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이 나왔다"면서 "술을 잘 못하는 사람이 과음하면 벌어질 수 있는 해프닝으로 봐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줄리엔 강은 지난 18일 오후 3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대 도로에서 쓰러진 상태로 주민에게 발견돼 인근 파출소로 옮겨졌다.

보도 후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사건 당시 줄리엔 강이 경찰차에 타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이와 관련해 줄리엔 강의 소속사 측은 "동영상 속 인물은 줄리엔 강 본인이 맞다. 하지만 민소매 등 옷을 입고 있었기에 문제될 것은 없다"고 전했다.

줄리엔 강 공식입장 소식에 누리꾼들은 "줄리엔 강 공식입장, 과음했나봐", "줄리엔 강 공식입장, 술을 얼마나 마셨길래", "줄리엔 강 공식입장, 술이 문제네", "줄리엔 강 공식입장, 속옷 차림 아니라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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