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대한일본 자막 사고 공식입장 “제작진 실수였다”

입력 2014-09-26 15:21   수정 2014-09-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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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대한일본 자막 사고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25일 SBS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한국 대 일본 경기를 중계하던 과정에서 대한민국을 대한일본으로 잘못 표기한 자막을 내보내 큰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 중계방송은 ‘대한일본’ 자막을 무려 4분간 계속 내보내다가 ‘대한민국’으로 급히 수정했으나 시청자들의 원성은 끊이지 않았다.

이에 대해 SBS 측은 26일 “SBS가 자체적으로 넣은 경기 스코어에 적인 ‘대한일본’ 문구는 제작진의 자막 실수로 빚어졌다”며 “컴퓨터그래픽(CG)를 다루는 프리랜서 요원의 실수로 확인됐다.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해명했다. 이어 “앞으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제작진에 주의를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SBS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 한국 대 홍콩 경기 도중 박주호 선수의 국적을 홍콩이라 표기한 바 있다.

SBS 대한일본 자막사고 공식입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SBS 대한일본, 문제가 있는 자막 실수다” “SBS 대한일본, 실수라고 하기에는 너무했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SBS 중계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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