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분양 '三國志'

입력 2014-09-26 16:59  

<앵커> 오늘 대형건설사들이 강남권에서만 3곳에서 동시에 분양을 시작했습니다.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인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 또한 높았습니다.
김덕조 기자가 3개 견본주택을 모두 다녀왔습니다.
같이 보시죠.

<기자> 지금 시각 오전 9시.

10시에 견본주택이 문을 열지만 관람객들은 아침 일찍부터 몰려들었습니다.

오늘 분양을 시작하는 위례자이 견본주택입니다.

위례신도시는 정부에서 3년간 신도시계획을 하지 않겠다고 밝힘에 따라 서울권 마지막 신도시로 불리고 있습니다.

더불어 청약불패로 불리는 위례지역에서 그것도 휴먼링에 위치해 인기가 높은 단지입니다.

총 517세대를 분양하는데 102㎡ 이상의 중대형으로만 이뤄졌습니다.

<기자> "요즘 건설사들이 분양을 참 많이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뭔가가 필요한데요.
이 건설사의 경우엔 테라스하우스를 준비했습니다. 기존의 면적보다도 20~30% 넓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인터뷰> 김보인 위례자이 분양소장
"위례신도시내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휴먼링 내에 위치했고 브랜드 파워뿐만 아니라 설계장점인 3면 발코니, 펜트하우스, 테라스하우스에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래미안서초 에스티지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총 421세대중 41세대만이 일반분양을 합니다.

서초우성3차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우성1,2차까지 모두 개발되면 2천여세대의 래미안 대단지를 이루게 됩니다.

서초 삼성타운과 인접해 있어 삼성 그룹 직원들의 관심이 높을 뿐 아니라 무엇보다 학군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터뷰> 박상현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 분양소장
"강남역 중심의 5500여세대의 신주거타운이 형성되며 높은 프리미엄뿐 아니라 강남의 대표적인 주거단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서초삼호 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서초 푸르지오 써밋은 반포 IC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총 907세대 중 143세대가 일반 분양됩니다.

강남지역의 비교적 큰 대단지일 뿐 아니라 59, 97, 104, 120㎡ 등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됐습니다.

물론 학군의 강점은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인터뷰> 오한승 서초 푸르지오 써밋 분양소장
"서초 푸르지오 써밋은 35층 피트니스센터와 26층 스카이브릿지 커뮤니티 특화설계로 주민들에게 공간을 제공했고 전세대 1층 필로티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


1,2순위 청약일은 위례자이와 서초 푸르지오 써밋이 10월 1일,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는 10월 2일입니다.

대형보다는 중소형에서의 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경제TV 김덕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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