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대한일본 자막에 누리꾼들에 비판이 거세졌다.
지난 25일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경기 중계에서 SBS는 `대한민국`을 대한일본`으로 잘못 표기하는 방송사고를 내는 실수를 범했다.
이날 자막은 약 4분 정도 이어지다 결국 ‘대한민국’으로 수정됐으나 같은 날 홍콩과 남자축구 16강전 중계화면에서도 후반 31분 추가골을 넣은 박주호의 국적을 홍콩으로 표기해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이에 SBS 측은 “컴퓨터 그래픽(CG)을 다루는 프리랜서 요원의 실수로 확인됐다”며 “시청자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SBS는 “아시안 게임이 열리는 기간 동안 앞으로 철저한 방송 준비로 완성도 높은 중계방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식 사과했다.
SBS 대한일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SBS 대한일본, 나도 봤는데 열받드라”, “SBS 대한일본, 정신 못 차리지”,” SBS 대한일본, 한 번은 실수지만 두 번은 좀 그렇잖아”, “SBS 대한일본, 그래도 영 찝찝해”, “SBS 대한일본, 직원이 피곤했나봐”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