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 소년' 오정세, 유다인 마음 돌리기 위해 귀여운 스토커로 '변신'

입력 2014-09-26 21:31  


오정세가 유다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스토커로 변신했다.

26일 방송 된 tvN 금토 드라마 `아홉수 소년`(연출 유학찬|극본 박유미)에서 구광수가 옛연인 주다인(유다인 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그녀의 곁을 맴돌기 시작했다.

주다인의 카페에 손님으로 찾아온 구광수는 스피커 오작동으로 음악이 나오지 않자 자신이 직접 고쳐주겠다며 큰 소리 치지만 고치지 못하고 결국 다인의 마우스 클릭 몇 번에 멀쩡히 음악이 흘러나온다.

구광수는 다인이 예전에는 mp3도 못 만지더니 많이 변했다면서 연애시절 이야기를 꺼낸다.

대답을 하지 않는 다인에게 구광수는 "기억 안 나면 이제부터 내가 기억나게 해줄게. 나는 다 기억나거든. 매일 와서 기억을 되살려주겠다."라면서 다인이 과거 선물했던 책 `냉정과 열정사이`를 선물로 건네준 뒤 떠난다.

그날 밤 구광수는 주다인의 집에 초인종을 누른 후 편지를 남기고 떠나는데 편지 속에는 그녀가 좋아했던 `러브홀릭`의 공연 티켓과 연애 시절 러브홀릭 공연장에서 광수와 다인이 다정하게 찍힌 사진이 들어있었다.

그 시각 광수는 다인의 집에 그녀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창문 밖으로 스피커를 내밀고 서있는데 베란다 밖으로 다인과 딸 은서가 외출하는 것을 발견한다.

황급히 다인을 따라 나간 구광수는 마트에서 계란을 집는 다인과 우연을 가장해 마주치며 그녀의 곁을 맴돌았다.

다인이 장보는 내내 그 뒤를 쫓던 구광수는 장을 마치고 차에 짐을 싣던 주다인의 곁에서 그녀의 딸 은서와 다정히 대화를 나누고 마트에서 산 선물이라며 능청스럽게 머리띠를 건넨다.

계속해서 그를 무시하던 주다인은 "왜 그래, 진짜 오빠는 이런 게 재밌어?"라고 화를 내는데 구광수는 "오빠? 오빠라 그랬네?"라며 오히려 자신에게 옛날처럼 오빠라 부른 주다인의 반응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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