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 소년' 경수진, 뒤늦게 김영광 향한 마음 확인 "민하 전화 받지 마"

입력 2014-09-2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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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진이 민하와 가까워진 김영광을 질투했다.

26일 방송 된 tvN 금토 드라마 `아홉수 소년`(연출 유학찬|극본 박유미)에서 마세영(경수진 분)이 강진구(김영광 분)을 향한 마음을 확인했다.

마세영은 강진구가 이미 같은 동네에서 이사를 했음에도 그녀와 함께 있고 싶은 마음에 일년동안 같은 버스를 탔다는 것을 알고 진상인 줄 알았던 강진구의 마음이 진심이었다는 것을 조금씩 깨닫는다.

강진구를 좋아하는 회사 후배 민하(이고은 분)은 강진구와 여행 기획을 함께 맡아 가까워 지고 세영은 그 모습을 지켜보며 신경 쓰인다.

마세영의 생일, 출근을 준비하던 세영에게 멀리 사는 세영의 어머니로부터 전화가 오고 그녀가 좋아하는 성게 미역국을 직접 끓여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한다.

세영은 직접 미역국을 끓여먹었다고 거짓말을 하고 회사로 출근하는데 이고은은 세영의 생일선물로 화장품을 선물하고 강진구는 관심 없는 듯 그녀에게 장난으로 꿀밤을 선물한다.

그녀를 짝사랑하는 박재범(김현준 분)은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직접 요리를 하고 목걸이를 선물해주는데 세영은 그의 진심을 부담스러워한다.

생일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까지 강진구로부터 아무런 선물을 받지 못한 세영은 실망하는데 갑자기 강진구로부터 전화가 오고 집 앞에 그가 찾아온 것을 알게 된다.

강진구는 친구로서 준비한 선물이라며 생일선물을 건넨 후 떠나는데 집에 돌아와 진구의 선물을 열어본 마세영은 도시락과 생일카드를 발견하고 카드에 그녀가 좋아하는 성게 미역국을 구하기 위해 서울 시내를 전부 돌아다녔다며 투덜대는 내용이 적혀있자 세영은 그의 진심을 깨달은 듯 뛰쳐나갔다.

강진구는 자신의 뒤를 따라온 마세영을 보고 깜짝 놀라고 무슨 일이 있는지 묻는데 때마침 이고은으로부터 진구에게 전화가 온다.

전화를 받으려는 진구에게 마세영은 "받지 마. 그 전화 받지 마."라며 질투심을 밖으로 드러냈다.

다음 시간, 강진구를 향한 마음을 조금씩 내비치기 시작한 마세영은 평상시와 다르게 예쁘게 차려입고 강진구와 데이트를 하고 진구는 세영에게 "우리 그만하자."라며 친구사이를 그만하자고 말해 이들의 사랑이 오해를 풀고 이어지는 것인지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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