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건이 서울시의 나이트 역사를 읊어줬다.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김용건은 육중완과 서울 나들이에 나섰다.
이날 김용건과 육중완은 2층 서울 시내버스 투어에 나섰다. 2층 버스가 생겨 서울 시내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구경할 수 있게 된 것.
김용건은 부산에서 올라온 육중완에게 서울 이곳 저곳 지리와 역사를 읊어줬다. 특히 김용건이 줄줄이 꿰고 있던 건 나이트가 있던 자리였다. 김용건은 "여기 캬바레 유명했다. 여긴 풍전 나이트였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육중완이 "요즘도 춤 추시냐"고 물었고 김용건은 "오래된 얘기다. 아직까지 그러고 다니면 어떡하겠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때 육중완은 어느 한 건물을 가리켰다. 김용건은 "여기가 반도 호텔이었다. 여기도 나이트가 있었다. 호텔과 무도회장은 한 몸이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육중완은 뜻하지 않게 서울의 변화와 나이트의 역사를 한 번에 듣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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