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방청객들의 놀라운 나이가 공개됐다.
26일 방영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는 노안 또는 동안男특집으로 유재석, 권오중, 임원희, 허경환, 장동민 그리고 게스트 박은영과 손진영이 출연했다.
이날 ‘나는 남자다’ 에서는 ‘노안 또는 동안男 특집’에 맞춰 출연진들이 실제 나이가 공개되지 않은 방청객의 나이 순서를 맞춰보는 시간을 가졌다.
MC들이 30대와 40대로 예상한 다섯 명의 방청객이 무대로 나오자, 출연진들은 “무조건 외모로 판단하자”는 결정에 따라 방청객의 외모순으로 줄을 세웠다.
곧이어 나이가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충격에 빠졌다. 다섯 방청객 모두 20세로, 95년생 동갑이었던 것. 그중에는 모든 출연진이 입을 모아 30대에서 40대로 예측한 방청객도 있었다.
방청객에게 “우리 동네 세탁소 사장님을 닮으셨다”고 이야기했던 장동민은, “돌아가서 사장님에게 ‘너’라고 부를 것을 약속한다”며 충격을 드러냈다. 박은영 역시 “20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냐”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MC 유재석은 방청객에게 노안이라 상처받았던 사연이 있는지 물었다. 방청객은 “초등학교 6학년 수학여행에서 레크리에이션 강사가 ‘아저씨는 나가라’고 한 적 있다”며 아픈 기억을 고백했다.
한편, 이날 ‘나는 남자다’에서는 한 방청객이 10년 전 유재석에게 서운했던 기억을 털어놓기도 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