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이 남편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8년간 노처녀 영애(막돼먹은 영애씨)로 활약한 김현숙이 출연, 최근의 삶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현숙은 남편과 함께 배우 홍지민을 만났다. 홍지민은 “황정민씨 아내가 뭐라고 한 줄 아느냐, ‘현숙이 남편 황정민 닮았다고 하더니 하나도 안 닮았네’ 라더라”고 하는 일화를 전했다.
이에 김현숙은 “그 언니 남편이 굉장히 잘난 줄 안다”면서 “뭐가 또 그렇게 대단하다고 그래?”라면서 자신의 남편을 감쌌다.
이어 김현숙은 “누가 사이트에 그랬어, 일반인이 황정민 닮은 거면 못생긴 거 아닌가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현숙 남편은 황정민뿐만 아니라 김민교 닮은꼴로도 언급돼 눈길을 모았다.
한편, 김현숙은 남편의 좋은 점을 묻는 질문에 “20년 동안 불면증에 시달렸는데, 이 분 옆에서는 잘 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편은 내가 불면증이었다는 걸 못 믿는다. ‘이렇게 잘 자는데 무슨 불면증이냐’고 한다”고 결혼 생활의 행복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