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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연재가 세계선수권대회 종합 결선에서 4위에 입상했다.(사진 = SBS) |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위에 입상했다.
손연재는 27일 오전(한국시각) 터키 이즈미르서 열린 세계선수권 개인종합 결선에서 총점 70.933점(곤봉 17.800, 리본 17.833, 후프 17.950, 볼 17.350)으로 최종 4위에 올랐다.
개인종합 금메달은 러시아의 야나 쿠드랍체바(18, 75.266점)에게 돌아갔다.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이 74.149점으로 은메달, 안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는 72.449점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지난해 키예프 세계선수권서 5위에 올랐던 손연재는 1년 만에 역대 최고성적을 갈아치웠다. 또 인천 아시안게임서 금메달을 놓고 다툴 것으로 보이는 덩센유에(69.766점, 5위)와의 경쟁에서도 기선을 제압했다.
둘은 곧바로 인천행 비행기에 탑승, 내달 1일과 2일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를 펼친다.
손연재는 이번 세계선수권 종합에서 아깝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그러나 후프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세계선수권 첫 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손연재 개인종합 4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연재 개인종합 4위, 이제부터 시작이다” “손연재 개인종합 4위, 인천AG도 부탁해” “손연재 개인종합 4위, 장하다. 역시 국민 여동생”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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