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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일본 수영선수 도미타 나오야가 한국 기자의 카메라를 절도해 퇴출돼 화제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25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한국 기자 소유의 카메라를 훔친 일본 수영선수 도미타 나오야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당시 도미타 나오야는 경기장 옆에 위치한 사진 기자 취재석에서 기자가 자리를 잠시 비운 사이 카메라의 렌즈를 빼고 몸체만 훔치는 치밀함을 보였다.
일본수영연맹은 도미타 나오야를 즉각 일본 선수단에서 추방하기로 했고, 아오키 츠요시 일본 선수단장은 대회 메인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했다.
도미타 나오야는 경찰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인정하며 "카메라를 본 순간 너무 갖고 싶어서 가져가게 됐다"고 진술했다.
누리꾼들은 "일본 수영선수 퇴출 도미타 나오야 카메라 절도, 말도 안 돼" "일본 수영선수 퇴출 도미타 나오야 카메라 절도, 무슨 생각이었을까" "일본 수영선수 퇴출 도미타 나오야 카메라 절도, 퇴출돼도 할 말 없지" "일본 수영선수 퇴출 도미타 나오야 카메라 절도, 정말 황당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