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에서 송재림 김소은 커플은 첫 만남에 미션을 받고 신혼집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재림과 김소은은 신혼집으로 이동하던 중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 선후배 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송재림은 03학번, 김소은이 08학번이었던 것. 송재림은 자신이 학교 선배라며 주도권을 잡는 듯 했지만 이에 질세라 김소은은 "제가 연기 선배 아닌가요? 선배라고 불러요"라고 말하며 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송재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아내, 쉬운 여자 아니다. 그래서 마음에 든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첫 만남 후 신혼집에 입주한 송재림과 김소은은 한 소파에 앉아 함께 셀카를 찍거나 짐정리를 시작했다.
특히 송재림이 김소은을 향해 빠른 스킨십을 시도했다. 송재림은 소파 뒤로 팔을 올리며 자연스럽게 김소은에게 어깨동무를 했고, 뒤늦게 이를 알게 된 김소은은 “지금 뭐하는 거냐”며 당황했다. 이에 송재림은 오히려 당당하게 “왜? 난 집에서 항상 이러고 있다”며 자연스럽게 김소은을 웃게 만들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스튜디오 MC들은 “이 커플도 스킨십이 빠르다”고 놀라워했다.
김소은은 “가끔 너무 확확 들어오니까 나도 그냥 말려드는 것 같다. 혼을 확 빼놓더라. 강적이다. 세다는 느낌이 들었다” 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학교 선후배사이도 인연이네","앞으로도 주도권싸움 흥미진진","두 사람 귀엽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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