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성동일, 과거 집 주인 할머니가 "성준만큼은 안 이뻤다" '깜짝'

입력 2014-09-28 19:57  


성동일이 과거에 살았던 주인집 아주머니를 찾아갔다.

28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성동일 가족과 성동일 친누나가 고향을 찾아떠났다.

성동일과 성동일 친누나는 어릴적 얹혀살던 주인 할머니의 집을 찾아가기로 했다. 고향에 도착한 성동일은 주위를 둘러보며 "어릴적에는 여기가 정말 커보였는데 이렇게 작았냐"며 깜짝 놀라했다. 그리고 얹혀 살던 추억의 그 집을 찾았다. 그 곳에는 어릴적 남매에게 잘해주던 주인 할머니가 여전히 살고 있었다.

성동일과 성동일 누나는 물론 주인 할머니 역시 눈시울이 붉어졌다. 그는 성동일을 보고는 "부잡둥이가 이렇게 컸냐"며 깜짝 놀라워했다. 성동일 부인은 "이 사람 어릴때 어땠냐"고 물었고 할머니는 "개구리 잡는다고 여기저기 쏘다니고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 말에 성동일 부인은 "것봐. 오빠가 빈이라니까"라며 빈이가 아빠를 닮았다고 언급했다.



성동일은 놀라워하며 "저 차분하고 조용하지 않았어요?"라고 물으며 아들 성준을 가리키고 "얘 닮지 않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주인 할머니는 "순하게 생겨가지고는 말을 안들었어. 얘 정도는 아니었지. 이렇게까지 이쁘진 않았다"고 딱 잘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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