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40928/2014092821061435_1_rstarkja.jpg)
일본 대학생 64%가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게 사죄하고 보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일본 교도통신은 27일 시민단체 `전쟁과 여성에 대한 폭력 리서치 행동 센터`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일본 대학생 3천7명을 대상으로 벌인 군위안부 문제 관련 의식조사에서 `일본 정부가 피해자에게 사죄하고 보상해야 한다`는 응답이 64%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사죄와 보상에 대해 `이미 종결됐다`고 답한 응답자는 20%였으며 `할 필요가 없다`고 답한 사람은 12%로 집계됐다.
질문에 사용된 `보상`이란 용어는 적법행위에 대한 피해를 보전하는 것으로 불법 행위에 대한 법적 책임 인정을 전제로 하는 `배상`과는 다른 개념이다. 이번 조사는 일본 각지의 대학 수업 때 설문지를 배포해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지난해 3~4월 대한민국 대학생 1천126명에게 같은 질문을 했을때 98%가 `일본 정부가 사죄와 보상을 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일본 대학생 64% 집계에 누리꾼들은 "일본 대학생 64%, 그래도 제정신인 일본인들이 많네" "일본 대학생 64%, 올바른 생각이다" "일본 대학생 64%, 12%는 뭐지?"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