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가 눈길을 끈다.
28일 오후 4시경 서울시 송파구 잠실한강공원 내에서 국산 봉지과자 160여개를 테이프 등으로 만든 뗏목을 타고 한강을 건너는 퍼포먼스를 벌여 성공여부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대학생인 유 씨는 한 매체를 통해 "처음에는 재미로 시작했는데 준비를 할수록 의미가 큰 이벤트가 됐다"면서 "국내 업체들의 과대포장 관행에 대한 해학적 비판도 있지만, 소비자 중심의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국내 업체들에게 전하자는 의미가 크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한편 이들은 한강 도하에 사용된 과자 전부를 보육원에 기증하기로 밝히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들은 이 같은 도전 정신에 네티즌들은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무조건 응원합니다”,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이럴 수가”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과자회사들 반성해야 할 듯",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그동안 내가 질소를 사고 있었군!",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제과회사는 꼼수대신 자기 본연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대박이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