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정다은, 사내연애 질문에 겨땀이 흥건하게… ‘하필 도드라지는 회색 옷을 입어서 굴욕’

입력 2014-09-29 04:05  


정다은 KBS 아나운서의 겨땀(겨드랑이 땀) 굴욕 장면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정다은은 27일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재능 공유하며 살기’ 첫번째 이야기 편 멤버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희 김지민 김숙은 정다은에게 사내 연애 경험을 물었다. 이에 정다은은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정다은은 "아니다. 그런 것 없다"고 답했지만, 멤버들은 "아~ 네가 걔구나"라며 계속 아는 척을 해 정다은을 당황케 했다.

극구 아니라며 대답을 회피하던 정다은은 머리를 묶기 위해 팔을 들었다.

정다은의 젖은 겨드랑이를 본 김영희는 “친구로서 얘기하는데 팔 들지 마”라고 조언했다. 회색 티를 입은 탓에 정다은의 겨드랑이 땀이 도드라져 보였기 때문이다.

김영희의 말에 뒤늦게 눈치챈 정다은은 서둘러 옷을 갈아입었다. 그러나 이후에도 김지민이 “언니 (겨드랑이) 또 울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간의 조건 정다은, 이미지 와르르” “인간의 조건 정다은, 아나운서 대굴욕” “인간의 조건 정다은, 싸이 버금가는 겨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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