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10월 4일 세인트루이스와 PS 첫 승부

입력 2014-09-29 09:05  

류현진(27)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올해 미국프로야구(MLB) `가을 잔치` 첫판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대결한다.



<사진설명=10월 4일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의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

등판이 확실시되는 다저스 1선발 클레이턴 커쇼가 역투하는 모습>

세인트루이스는 전통의 강호로 지난해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2승4패로 무릎을 꿇었던 팀이기도 하다.

세인트루이스는 28일(현지시간) 정규리그 마지막 날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전날까지 우승 매직넘버 1을 남겼던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지구 2위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신시내티 레즈에 1-4로 패함에 따라

시즌 최종전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2년 연속 지구 챔피언에 올랐다.

서부지구 우승팀 다저스는 10월 3일(한국시간 10월 4일)부터 홈인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와 포스트시즌(PS) 첫 판인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를 시작한다.

2011년 월드시리즈를 제패한 세인트루이스는 올해까지 4년 내리 가을 잔치에 출전하게 된다.

통산 11차례 월드시리즈에서 우승,6차례에 그친 다저스보다 우승 횟수에서 앞선다.

양팀은 디비전시리즈에서 두 번 만나 1승씩 나눠 가졌다.

세인트루이스는 2004년 디비전시리즈에서 다저스를 3승 1패로 따돌린 뒤 여세를 몰아 그해 월드시리즈에서 축배를 들었다.

다저스는 2009년 디비전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를 3전 전승으로 물리치고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지만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1승 4패로 힘없이 패배한 기억이 있다.

올해 정규리그 양팀간 성적은 4승 3패로 다저스가 세인트루이스에 약간 앞서나 백짓장 차이.

계투진이 불안한 만큼 클레이턴 커쇼, 잭 그레인키, 류현진, 댄 해런 등 기둥 선발 투수 4총사의 활약상에 따라

26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 도전에 나선 다저스의 운명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가 세인트루이스를 디비전 시리즈에서 이기게 되면 워싱턴 내셔널스-와일드카드 승자와

10월 11일(한국시간 10월 12일)부터 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 4승제)를 치른다.

한편, 신시내티와 7회까지 1-1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가 상대 투수 쟈니 쿠에토에게 결승타를 맞고 무너진 피츠버그는

10월 1일(한국시간 10월 2일) 또 다른 와일드카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디비전시리즈 진출을 위한 단판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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