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40929/B20140929110030870.jpg)
KT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을 앞두고 가족을 위한 결합상품을 출시하는 등 고객 혜택 강화에 집중합니다.
KT는 오늘(2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보조금 중심의 통신시장을 `고객`중심의 서비스시장으로 바꿔나가겠다"며 "경쟁사와의 경쟁보다는 고객경험품질을 최우선으로 삼을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는 다음달 중순부터 가족 구성원간 데이터와 멤버십 포인트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올레 패밀리박스`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결합상품 고객이기만 하면 `패밀리박스`앱을 모바일에 설치해 사용하면 되고, 데이터나 별포인트 등을 구성원 누구에게나 선물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보유한 데이터를 `패밀리박스`에 넣어두기만 하면 필요한 사람이 언제든지 찾아쓸 수 있고 카카오톡이나 라인 등 각종 메신저로도 전송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KT는 유선망을 활용한 `기가 와이파이`서비스도 강화합니다.
서울과 경기, 6대 광역시의 주요 광역버스장류장에 오는 10월말까지 50여개의 `기가 와이파이` 구축할 계획이며 커피숍과 극장 등 4천500여 곳에서도 `기가 와이파이`를 서비스할 계획입니다.
또 `하이브로 하이브리드 에그(Wibro Hybrid Egg)`를 통해 와이브로 신호가 잡히지 않는 지역에서는 LTE에 자동 접속하도록 해 무선 인터넷 접속이 용이하게 했습니다.
10기가바이트(GB)는 월 1만5천 원, 20GB는 월 2만2천 원입니다.
김철수 고객최우선경영실 실장은 "혁신을 전개해왔던 KT는 공급자 관점보다 고객의 관점을 바라보기 위해 노력했다"며 "1등 고객 서비스를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